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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첫만남이용권 신청 방법과 사용처

by 두리도리 2025. 3. 3.

 

첫만남이용권이란?

첫만남이용권은 출생 아동에게 지급되는 바우처로,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제도입니다. 2025년부터는 지원 금액이 확대되어, 첫째아는 200만 원, 둘째아 이상 출생아는 3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이는 출생 순위와 다태아 여부에 상관없이 아동 1명당 해당 금액이 지급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 각각의 아동에게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지원 대상

지원 대상은 출생 신고를 통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으로,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즉, 아동의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1년이 초과되지 않은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는 출생 신고를 마치고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모든 아동이 해당되며, 출생 순위나 다태아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됩니다.



신청 방법

첫만남이용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부모만 가능하며, 복지로(http://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http://www.gov.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을 통해 로그인한 후, 출생아 정보와 보호자 정보를 입력하여 신청을 완료하면 됩니다.

오프라인 신청을 원하는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는 사회보장급여(사회서비스이용권)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국민행복카드 상담전화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이 있으며, 신분증도 지참해야 합니다.

신청 기한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으나, 바우처 사용 기간이 출생일로부터 1년이므로 이를 고려하여 사용 종료일 이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국민행복카드 발급 등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출생 후 최소 2~3개월 전에는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 금액 지급 방식

첫만남이용권은 원칙적으로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형태로 지급됩니다. 이는 임신·출산 진료비 수급 등을 위해 이미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기존 카드에 포인트로 지급이 가능합니다. 만약 국민행복카드가 없다면, 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각 카드사별 신청처와 문의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BC카드: iM뱅크(구,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수협은행, 우체국, 제주은행, IBK은행, 우리은행, NH농협, 광주은행, 하나은행, 신협 / 문의: 1899-4651
삼성카드: 삼성카드사 전국 영업점 및 신세계 백화점 / 문의: 1566-3336
롯데카드: 롯데카드 전국 영업점 및 롯데 백화점 / 문의: 1899-4282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전국 영업점, 전북은행 전 영업점 / 문의: 1599-7900
신한카드: 신한카드 전국 영업점 / 문의: 1544-8868


예외적으로 현금으로 지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급 아동이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 조치되고 있는 경우 또는 출생아의 보호자가 수형자인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사용 기간 및 사용처

첫만남이용권의 사용 기간은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입니다. 예를 들어, 2025년 4월 27일에 출생한 아동의 경우 2026년 4월 26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2026년 4월 27일 0시부터 바우처가 자동 소멸됩니다. 따라서 사용 기간 내에 지원금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처는 유흥업종, 사행업종, 마사지 등 위생업종(이미용실 제외), 레저업종, 성인용품 등 기타 업종, 면세점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온라인 구매 시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즉, 산후조리원, 대형마트, 백화점 등 일상생활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자상거래 상품권(예: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기프티콘, 상품권 등) 구매에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잔액 확인 방법

첫만남이용권의 잔액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드사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잔액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각 카드사별 고객센터 연락처는 앞서 안내드린 바와 같습니다.



주의 사항

바우처 지원 금액을 초과하여 구매(결제)하는 경우, 초과분은 이용자에게 직접 청구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바우처 구매 내역에 대한 취소가 필요한 경우, 전체 구매 건 중 일부·부분 취소가 가능합니다. 취소일 기준 3~5일 이후(공휴일 제외) 바우처가 자동 복원됩니다. 다만, 사용 종료일 이후 취소는 불가합니다.
수혜자가 바우처를 동시 수급(예: 기저귀·조제분유, 여성청소년 생리대 등)하는 경우, 각 물품을 각각 결제해야 바우처로 차감 가능합니다.
문의처

첫만남이용권에 대해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다음의 문의처를 통해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콜센터:  1566-3232(내선 4)
국민행복카드 관련 문의: 해당 카드사 고객센터



자주 묻는 질문


첫만남이용권은 현금처럼 인출할 수는 없으며, 반드시 정해진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200만 원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 나눠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카드를 분실했다면 해당 카드사에 문의하여 재발급을 받으면 됩니다. 재발급을 받아도 기존의 바우처 금액은 그대로 유지되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무리


첫만남이용권은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출생 신고 후 잊지 말고 빠르게 신청하고, 필요한 곳에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산과 육아는 많은 준비와 책임이 따르는 일이지만, 첫만남이용권 같은 지원 제도를 잘 활용하면 좀 더 수월하게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것입니다.

 

출산을 축하 드립니다. 잘 준비하셔서 저출산 시대에 제대로 된 복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